"28% 싸게" B캐쉬·영화표 묶어서 판다

SKB, CGV와 'Btv 무비콤보' 출시
'OCEAN' 가입자 30% 추가 할인

Btv 무비콤보. 사진 제공=SK브로드밴드

[서울경제]

SK브로드밴드는 CGV와 협업해 이용자가 영화 관람과 인터넷(IP)TV 이용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는 ‘Btv 무비콤보’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Btv 무비콤보는 SK브로드밴드의 IPTV ‘Btv’에서 주문형 비디오(VOD)를 구매할 수 있는 재화 ‘B캐쉬’와 CGV 영화관람권을 할인된 가격으로 묶은 상품이다. B캐쉬 1만 5000원과 CGV 2D 영화관람권 1장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세트’, B캐쉬 5000원과 CGV 2D 영화관람권 1장으로 구성된 ‘슬림 세트’ 등 2종이다. 가격은 각각 2만 1500원과 1만 4500원이다.

프리미엄 세트의 경우 B캐쉬와 영화관람권 각각의 정상 구매가를 합친 3만 원보다 28% 저렴하다. SK브로드밴드는 Btv 무비콤보를 통해 문화생활 지출 부담이 큰 고물가 시대에 극장과 IPTV 이용을 위한 알뜰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상품 구매는 B tv 홈과 모바일 B tv 내 영화·시리즈 메뉴에서 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여름방학을 맞아 Btv 무비콤보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B tv 영화·해외드라마 영화월정액 상품인 ‘OCEAN’ 가입자에게 Btv 무비콤보 세트의 추가 3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유창민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이번 출시를 통해 VOD와 극장의 영화 콘텐츠를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통해 Btv가 사랑받는 콘텐츠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수 기자 soo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