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잡고 반등 시작 알린 수원 삼성, 브라질 1부 출신 공격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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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두 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 중인 울산 현대를 꺾으며 반등의 시작을 알린 수원 삼성이 공격력 강화에 나섰다.
수원은 "공격력 배가를 위해 브라질 1부리그 레드불 브라간치누 구단으로부터 최전방 공격수 웨릭 포포를 임대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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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K리그1 두 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 중인 울산 현대를 꺾으며 반등의 시작을 알린 수원 삼성이 공격력 강화에 나섰다.
수원은 "공격력 배가를 위해 브라질 1부리그 레드불 브라간치누 구단으로부터 최전방 공격수 웨릭 포포를 임대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45번을 달고 뛴다.
190cm 장신임에도 유연함과 스피드를 함께 갖춘 포포는 저돌적인 돌파와 빠른 슈팅 타이밍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오에스테와 브라간치누에서 47경기 출전해 22골을 터뜨렸다. 브라질 리그 통산 기록은 85경기 34골 4도움이다.
수원은 포포 임대 영입으로 보다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갖춰 하반기 득점력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포포는 "수원의 가족이 돼 기쁘다. 무엇보다 나를 믿고 영입해준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하다"며 "수원이 위기를 탈출할 수 있도록 내가 가진 모든 걸 쏟아붓겠다. 훗날 K리그에서 성공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포는 지난 17일 입국한 뒤 18일 메디컬테스트를 마치고 선수단에 합류해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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