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은 안 오르는데…국민 76% "건강보험료, 소득 대비 부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 국민 4명 중 3명은 소득 수준과 비교해 건강보험료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내년도 건강보험료를 인하 혹은 동결을 주장하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1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20세 이상 1026명(응답자)을 대상으로 '2023 국민건강보험 현안 대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75.6%가 현재 소득 대비 건강보험료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응답자 40.1% "내년도 보험료 인하 필요"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우리 국민 4명 중 3명은 소득 수준과 비교해 건강보험료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내년도 건강보험료를 인하 혹은 동결을 주장하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1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20세 이상 1026명(응답자)을 대상으로 '2023 국민건강보험 현안 대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75.6%가 현재 소득 대비 건강보험료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어 '보통'(20.0%)과 '부담 없음'(4.5%) 순으로 집계됐다.
경총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기에 건강보험료 인상까지 겹치자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응답자 40.1%는 내년도 보험료의 인하를 요구했다. 동결을 원하는 응답자도 35.7%에 달했다. 1% 미만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답변은 13.6%로 조사됐다.
국민 65.8%는 선택과 집중으로 보장성을 강화하는 현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부정' 평가는 22.8%에 그쳤다.
류기정 경총 총괄전무는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락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건강보험료율을 매년 기계적으로 인상하는 지금의 방식을 유지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