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총리 "친구 중국이 10억달러 차관 재융자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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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외환 위기에 처한 파키스탄에 또 다시 거액의 차관을 제공하며 구세주로 나섰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셰바즈 샤리즈 파키스탄 총리는 "친구인 중국으로부터 10억달러 규모의 차관 재융자를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중국은 파키스탄에 10억 달러가 넘는 대출 재융자를 승인해 파키스탄이 IMF와 금융지원 협의를 진행하는 동안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지지 않도록 돕고 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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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중국이 외환 위기에 처한 파키스탄에 또 다시 거액의 차관을 제공하며 구세주로 나섰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셰바즈 샤리즈 파키스탄 총리는 "친구인 중국으로부터 10억달러 규모의 차관 재융자를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인도매체 아웃룻에 따르면 샤리프 총리는 중국수출입은행이 차관 만기를 연장해 파키스탄의 외환 보유액에서 6억달러가 늘었다고 말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사우디 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로부터도 10억달러의 금융지원을 받았다고 파키스탄 재무장관은 밝혔다.
파키스탄은 지난달 말 국제통화기금(IMF)로부터 30억달러의 마지막 구제금융을 확보했는데 초기 선불금 12억달러가 일단 지급됐다고 아웃룻은 전했다.
파키스탄은 정치 불안에 따른 경제 위기에 외환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 중국은 파키스탄에 10억 달러가 넘는 대출 재융자를 승인해 파키스탄이 IMF와 금융지원 협의를 진행하는 동안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지지 않도록 돕고 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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