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상반기 첫 흑자…매출·거래액도 역대 최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올해 상반기 사상 처음으로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올해 3월 처음 월간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한 이래 매월 영업이익이 2배씩 성장하며 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에이블리는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사상 첫 연간 영업이익 흑자와 역대 최대 연 거래액을 기대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올해 상반기 사상 처음으로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올해 3월 처음 월간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한 이래 매월 영업이익이 2배씩 성장하며 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연 700억원의 손실을 낸 바 있다.
상반기 매출과 거래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60%, 40% 증가해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에이블리는 특히 패션업계 비수기로 꼽히는 6월에도 월간 기준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실적 상승 기조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반기 흑자 경영이 비용 축소로 만든 단기적 성과가 아닌, 거래액과 매출 성장을 동반한 '지속 가능한 흑자'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에이블리는 이러한 실적 상승의 배경으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추천 알고리즘을 통한 신규 고객 유입과 셀러 매출 증가, 패션을 넘어 뷰티·식품 등으로의 성공적인 카테고리 확장 등을 꼽았다.
에이블리는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사상 첫 연간 영업이익 흑자와 역대 최대 연 거래액을 기대하고 있다.
에이블리에 따르면 패션 버티컬 커머스 시장에서 연간 거래액이 조 단위를 넘으며 흑자 경영을 지속하는 곳은 에이블리와 무신사가 유일하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패션업계 성수기인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 기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자신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례적인 성과를 만들어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luc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원아 머리 킥보드로 때렸던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