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 출시…"최대 5억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뱅크는 임대차보증금 액수와 무관하게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전월세보증금의 80% 한도 내에서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상품이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에서 받을 수 있는 전월세보증금 대출 최대 한도는 기존 2억 2200만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임대차보증금 액수와 무관하게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전월세보증금의 80% 한도 내에서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상품이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에서 받을 수 있는 전월세보증금 대출 최대 한도는 기존 2억 2200만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된다. 기존 주택금융공사 보증 상품의 경우 2억 2200만원,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경우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했다.
이전까지 수도권은 7억원 이하, 수도권 외 지역은 5억원 이하로 제한됐던 임대차보증금 제한도 없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 실거래가는 6억8920만원으로, 이번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통해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고객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카카오뱅크는 설명했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면제된다. 채권양도 통지비용도 발생하지 않는다. 고객은 대출계약 문서를 작성할 때 부과하는 세금인 인지세만 부담하면 된다.
채권양도 통지비용이란 대출채권이 은행으로 양도된다는 사실을 집주인에게 통지할 때 발생하는 비용이다.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경우 다른 전월세보증금 대출과 달리 대출채권이 은행으로 양도되는 '채권양도(질권설정)' 절차가 필수다.
대출금리는 최저 연 3.81%다. 주택금융공사 전세대출금리안내(월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6월 전세대출 평균 적용 금리는 연 3.6%로, 3%대 금리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상품 출시에 따라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체크리스트를 한 번만 작성하면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주택금융공사 전월세보증금 대출,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 등 3개 상품의 대출 한도 및 금리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고객은 대출한도가 높은 대출 상품부터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한도가 동일할 경우 금리가 낮은 순으로 대출 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복잡한 대출 프로세스를 챗봇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챗봇에서는 고객이 기다려야 하는 단계별 심사 진행 현황을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이사 이후 체크리스트 A to Z' 등 전월세 안내사항 콘텐츠도 받아볼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더욱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며 "그간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고객들도 경쟁력 있는 금리와 편의성은 물론 금융비용 절감 혜택까지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억 하던 게 어쩌다가…" 간 보던 동탄 집주인들 '당혹'
- "에코프로 부럽지 않아"…한 달 새 6배 폭등한 '불기둥 주식'
- 日서 빛난 LG 올레드 에보…유력 매체서 잇따라 최고상
- 농심도 "이 정도일 줄은" 화들짝…3주 만에 172만봉 '불티'
- "돈들고 집값에도 영향"…물막이판 거부 '침수위험' 아파트들
- "한국 인종차별 미친 수준"…베트남 여성 주장 들어보니
- "유부남인지 몰랐다" 주장했지만…하나경, 상간녀 소송 패소
- BTS 뷔, 명품 주얼리 카르티에 앰버서더 발탁
- 김민재, 뮌헨과 5년 계약…이적료 715억원 '아시아 역대 최고'
- "아프리카 사람 돌아가"…어린이 영양제 광고 인종차별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