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비바람 피해 잇따라…피해 신고 120여 건

최위지 2023. 7. 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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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밤사이 부산에서는 강한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저녁 5시 반쯤 사하구의 한 건물 지하가 침수돼 긴급 배수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기장군에서는 강풍에 나무가 쓰러졌고 이어 저녁 8시 20분쯤에는 부산진구의 한 오래된 건물이 넘어지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처했습니다.

이 밖에도 어젯밤 9시 50분쯤 사상구의 한 주택 뒤편 토사가 흘러내려 20가구 주민 25명이 인근 경로당으로 대피하는 등 어제부터 오늘 오전 6시까지 부산소방재난본부에는 120여 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최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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