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나 죽을 수도 있는데” 화덕에 들어가기 무서워 ‘전전긍긍’(지구탐구생활)

이슬기 2023. 7. 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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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이 빵 만드는 화덕을 무서워 했다.

7월 18일 방송된 MBN 글로벌 프로젝트 '지구탐구생활' 11회에서는 정동원과 이경규가 호스트 코빌이 살고 있는 사마르칸트에 도착해 전통빵 공장을 체험하고, 관광지인 레기스탄 광장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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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정동원이 빵 만드는 화덕을 무서워 했다.

7월 18일 방송된 MBN 글로벌 프로젝트 ‘지구탐구생활’ 11회에서는 정동원과 이경규가 호스트 코빌이 살고 있는 사마르칸트에 도착해 전통빵 공장을 체험하고, 관광지인 레기스탄 광장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먼저 두 사람은 코빌의 집으로 가기 위해 기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코빌로부터 전통빵인 ‘논’이 유명하다는 사실을 들었던 상황. 그러자 궁금증 많은 정동원은 곧장 핸드폰으로 빵 만드는 법을 검색했고 이경규와 코빌은 각각 “이제 네가 하면 되겠네”, “아는 분한테 전화해볼게요”라고 말해 정동원을 놀라게 했다. 특히 코빌이 전화 거는 제스처를 취하자 이경규가 “아주 일 잘하는 애가 간다고”라며 남의 일인 것처럼 너스레를 떨어 정동원을 더욱 당황하게 했던 것.

하지만 이내 코빌은 이경규에게도 호두밭 일에 대해 제안했고 이에 정동원은 “농사 진짜 잘하시거든요”라며 응수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더욱이 이경규는 120명의 아동이 있는 유치원 장보기를 오늘 해야 한다는 소식을 듣고 급격히 피로해 하는 모습을 보여, 두 사람의 사마르칸트 생활이 험난할 것임을 예고했다.

이후 두 사람은 사마르칸트에 도착해 전통빵 공장으로 향했고 화덕에서 구워지는 빵을 보며 감탄을 터트렸다. 이어 이경규는 정동원과 체격이 비슷한 빵 공장 직원을 보자 정동원을 향해 “(화덕에) 여기에 들어가려면 너처럼 호리호리해야 해”라고 농을 던졌고 정동원은 세상 난감해하는 표정을 지어 보여 배꼽을 잡게 했다.

두 사람은 빵을 굽기 전, 반죽하는 법을 배웠고 완성된 반죽들을 가지고 빵 굽기에 도전했다. 화덕 안에 손을 넣어본 정동원이 “나 죽을 수도 있는데”라며 걱정했지만 이경규는 “아냐. 이 친구가 살아있잖아”라며 정동원을 다독였고, 이경규의 응원에도 정동원이 화덕에 들어가기 어려워하자 이경규는 직접 나서 화덕 안에 능숙하게 빵을 붙여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경규는 금세 체력이 소진됐고 “나 시장 갔다 올게”라는 발언만 남긴 채 사라져버려 정동원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결국 정동원은 홀로 화덕에 빵을 붙였고 생각보다 능수능란하게 작업해 빵 공장의 사장 아들로부터 스카우트 제의까지 받았지만, 곧바로 실수를 하며 ‘허당미’를 드러냈다. 그리고 정동원은 완성된 빵을 힘겹게 나르더니 빵을 정리하면서 “뜨거워”를 남발, ‘종이 인형’과 ‘정쫄보’의 면모를 동시에 선보였다. 그 광경을 지켜보던 사장 아들은 빵 이동 차량이 도착하자 뜨거운 빵을 아무렇지 않은 듯 척척 들고 옮겨 정동원을 멋쩍게 했다.

(사진=‘지구탐구생활’ 방송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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