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수출 신화' 바랐는데…루친스키, 부상으로 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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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수출 신화'를 꿈꿨던 드류 루친스키(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접는다.
MLB닷컴은 19일(한국시간) "루친스키가 이달 말 허리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로 인해 시즌을 조기 마감한다"고 전했다.
시범경기 막판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어진 루친스키는 4월29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야 첫 경기를 가졌다.
이미 지난달 21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된 루친스키는 결국 수술로 인해 시즌도 일찍 마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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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역수출 신화'를 꿈꿨던 드류 루친스키(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접는다.
MLB닷컴은 19일(한국시간) "루친스키가 이달 말 허리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로 인해 시즌을 조기 마감한다"고 전했다.
부상에 발목이 잡히면서 메이저리그(MLB) 복귀 첫 시즌이 아쉽게 끝나게 됐다.
2014년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MLB에 입성한 루친스키는 미네소타 트윈스, 마이애미 말린스 등을 거쳤다.
MLB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한 그는 2019년 NC와 손잡고 KBO리그에 입성, 야구 인생에 전환점을 마련했다. 루친스키는 2020년 19승(5패)을 올리는 등 지난해까지 KBO리그 통산 121경기 53승36패 평균자책점 3.06의 성적을 냈다.
KBO리그 성적을 발판으로 루친스키는 2023시즌을 앞두고 오클랜드와 2년 최대 800만 달러에 계약해 미국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연이은 부상에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시범경기 막판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어진 루친스키는 4월29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야 첫 경기를 가졌다. 그마저도 5⅔이닝 5실점 3자책점으로 패전을 떠안아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3경기에 더 등판했지만 모두 패배만 쌓았다.
더 큰 문제는 몸상태였다. 5월1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3⅔이닝 5실점으로 강판 당한 뒤 부상으로 더 이상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위염에 이어 왼 무릎, 허리 통증 등 부상 부위도 다양했다. 이미 지난달 21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된 루친스키는 결국 수술로 인해 시즌도 일찍 마감하게 됐다.
5년 만에 복귀한 올 시즌 성적은 4경기 18이닝 4패 평균자책점 9.00으로 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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