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집중호우 피해지역 13곳 특별재난지역 선포
[앵커]
집중호우로 인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전국 13개 지역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진행 중인 조사가 완료되는대로 추가 선포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구하림 기자.
[기자]
네, 방금 전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13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했습니다.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한 경북 예천군과 봉화군, 영주시, 문경시가 포함됐고, 충남 논산시, 공주시와 청양군, 부여군, 충북에서는 청주시와 괴산군, 또 세종특별자치시와 전북 익산시, 김제시 죽산면이 포함됐습니다.
지난주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지속되면서 지반이 약해지는 등 이 지역에 피해가 극심했는데요.
대통령실은 수해를 입은 지역 중 사전조사가 완료된 지역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지속된 호우와 침수로 피해 조사가 어려운 상황인데요.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피해조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해서 선포 기준을 충족한 경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북 예천과 충남 공주 등 피해지역을 방문했던 윤 대통령은 정부와 지자체에 신속한 피해 복구를 연일 주문했습니다.
특히 행정안전부에는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총력 대응할 것을 당부했고,
농림축산식품부에는 호우로 인한 피해 농가 지원, 또 농작물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alimkoo@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년간 협박 당한 김준수 "불법·범법 행위 없었다"
- "가상계좌라 안 걸려"…70억원대 홀덤 도박장 적발
- '김가네' 2세 김정현 대표, 성폭력 혐의 부친 해고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는 '사이트 홍보' 자작극…게시자 검거
- 전기차 보조금 폐지 현실화되나…자동차·배터리 '긴장'
- 부천도시공사 직원, 작업 중 15m 추락해 숨져
- 이스라엘, 시리아로 공습 확대…유엔 "가자전쟁은 집단학살"
- 마약 투약한 채 운전하다 교통사고 낸 40대 조폭 구속기소
- 대전 아파트 공사 현장서 20대 근로자 토사 매몰돼 숨져
- 춘천 아파트서 지하실 침수로 정전…720세대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