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클롭, 투헬 발자취를 따르는 남자가 이재성을 '간절히'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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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스벤손 감독이 이재성을 아끼고 있다.
실제로 직전 시즌 마인츠의 돌풍에는 스벤손 감독의 공헌도 컸다.
그런 감독이 이재성의 잔류를 간절히 바랐다.
이재성은 19일 출국 인터뷰에서 "(재계약을 고민하고 있던 시기) 스벤손 감독님께서 재계약 전부터 언제 사인하냐고. 얘기를 해주셨고 늘 감독님과 함께 할 때 제가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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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보 스벤손 감독이 이재성을 아끼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재성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FSV 마인츠 05에서 뛰고 있다. 직전 시즌 이재성은 맹활약을 펼치며 하위권에 머무를 것이라 평가받던 마인츠의 돌풍을 만들었다.
사실 이번 여름 이재성이 거취와 관련해 중요한 분기점을 맞았다. 이적이냐, 잔류냐를 두고 고심했던 이재성은 자신을 간절히 원하는 마인츠의 손을 다시 잡았다. 이재성은 2년 재계약을 맺고 새로운 시즌에도 마인츠의 공격 첨병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마인츠에는 재능 있는 선수들도 많지만, 감독들의 보고로 꼽힌다. 현 리버풀 FC 감독 위르겐 클롭, 현 FC 바이에른 뮌헨 감독 토마스 투헬 등 유럽 축구 헤게모니를 움직이는 감독들이 마인츠 감독직을 역임한 바 있다.
현 마인츠 감독 스벤손은 두 거장의 옆에 나란히 서기에는 아직 부족하지만, 향후 그렇게 설 수 있다는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직전 시즌 마인츠의 돌풍에는 스벤손 감독의 공헌도 컸다.
그런 감독이 이재성의 잔류를 간절히 바랐다. 이재성은 19일 출국 인터뷰에서 "(재계약을 고민하고 있던 시기) 스벤손 감독님께서 재계약 전부터 언제 사인하냐고. 얘기를 해주셨고 늘 감독님과 함께 할 때 제가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선수들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것에 빼어난 감독이 아끼고, 계속 함께하고 싶어 하는 선수가 이재성이다. 감독들에게 이재성이 어떤 존재인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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