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뛴다' 윤소희, '옛사랑→금수저' 1인2역 완벽반전

사진=위매드, 몬스터유니온 제공

배우 윤소희가 완벽한 1인2역 연기와 함께, '가슴이 뛴다'의 핵심 존재로서의 활약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지난 17~1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에서는 반인 뱀파이어 선우혈(옥택연 분)의 옛사랑 윤해선(윤소희 분)과 같은 얼굴의 부동산 투자자 나해원(윤소희 분)이 등장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선우혈의 추억공간에 지어진 저택에서의 첫 등장과 함께, 기습포옹부터 투자미팅까지 예상 밖 전개에서도 환한 미소로 호감을 드러내는 나해원의 모습은 윤해선의 환생임을 짐작케하는 포인트로 몰입감을 자아냈다.

사진=위매드, 몬스터유니온 제공

또 선우혈에게 먼저 데이트 신청하는 모습은 물론 자신이 마음에 드는 그림을 차와 함께 선물하며 “혹시 해선이라는 그 여자랑 나랑 닮았어요?”라고 질문하는 당찬 모습은 새로운 반전을 가늠케 했다.

이러한 캐릭터 전개는 선우혈-나해원의 새로운 로맨스반전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청초순수한 해선과 세련당당 매력의 나해원을 모두 아우르는 윤소희의 캐릭터 소화력에 대한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KBS2 '가슴이 뛴다'는 매주 월~화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