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공식 출시…2699만원부터
2020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62만여대 판매를 기록한 트레일블레이저는 올해 상반기 국내 승용차 수출 누적 1위에 오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쉐보레가 이번에 출시하는 부분변경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한층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완전히 새로워진 실내 디자인 등으로 상품성이 강화됐다.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전륜구동 모델에는 효율을 극대화하는 VT40 무단변속기가 탑재돼 12.9km/ℓ(17in 타이어 기준)의 복합연비를 실현했으며, 사륜구동 모델에는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11.6km/ℓ(18in 타이어 기준)의 복합연비를 확보했다.
전면에는 쉐보레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듀얼포트 그릴이 새롭게 자리를 잡았다. 상단 LED 주간주행등은 이전보다 얇아져 공격적이며 날카로운 인상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주며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가 기본 적용됐다. 후면 역시 새로운 LED 그래픽이 적용된 테일램프가 탑재됐다.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가격은 ▲LT 2699만원 ▲프리미어 2799만원 ▲ACTIV 3099만원 ▲RS 3099만원이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가족과 친구, 누구에게나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뛰어난 차량이며, 콤팩트 SUV 시장에서 최고 중 하나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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