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산지태양광 피해도 커⋯총 38건 접수

오은정 2023. 7. 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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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총 38건의 산지태양광 피해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이후 산지태양광 피해 접수 현황을 이같이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가 중부지역을 강타하면서 산지태양광 피해는 충북(22건)·경북(7건)·충남(6건)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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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중심으로 피해 나타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총 38건의 산지태양광 피해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이후 산지태양광 피해 접수 현황을 이같이 밝혔다. 

농민신문DB

이번 집중호우가 중부지역을 강타하면서 산지태양광 피해는 충북(22건)·경북(7건)·충남(6건)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별로는 ‘설비 침수’가 3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계통 탈락(5건)’ ‘설비 일부 유실(2건)’ 등의 피해 사례가 접수됐다. 산지태양광으로 인한 산사태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지태양광은 6월 기준 총 1만5777개소에 설치돼 있다. 전체 사업용 태양광 설비(13만2000개) 가운데 약 12%에 달하는 비중이다. 지역별로는 전남·전북·충남·경북 순으로 많이 설치돼 있다.

산업부는 6월27일부터 집중호우에 따른 태양광설비 피해 발생현황을 일일단위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최연우 산업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은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어 풍수해에 취약한 산지태양광 설비의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며 “피해 발생시 업계에서도 조속한 복구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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