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팀 동료 오도어, 5개월도 못 버텼다…지명할당 조처

박윤서 기자 2023. 7. 19. 1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의 팀 동료 루그네드 오도어(29)가 지명할당 조처됐다.

이들의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샌디에이고는 포수 오스틴 놀라와 내야수 브랜든 딕슨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강등시켰고, 유틸리티 자원 오도어를 지명할당 조처했다.

샌디에이고는 일발 장타를 보유한 오도어를 백업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결국 샌디에이고에서도 외면 받은 오도어는 사실상 새로운 소속팀을 찾아야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수 놀라·내야수 딕슨, 트리플A로 강등
[샌디에이고=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19일(한국시간) 루그네드 오도어를 지명할당 처리했다. 2023.07.14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의 팀 동료 루그네드 오도어(29)가 지명할당 조처됐다.

MLB닷컴은 19일(한국시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샌디에이고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리즈를 앞두고 로스터에 변화를 주며 많은 움직임을 보였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왼쪽 엄지손가락 부상을 당했던 포수 루이스 캄푸사노가 3개월 만에 복귀했고, 외야수 테일러 콜웨이와 1루수 알론소 리바스를 콜업했다.

이들의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샌디에이고는 포수 오스틴 놀라와 내야수 브랜든 딕슨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강등시켰고, 유틸리티 자원 오도어를 지명할당 조처했다.

놀라는 52경기에서 타율 0.146 1홈런 8타점 부진을 겪었고. 딕슨은 3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3 2홈런 9타점에 머물렀다.

텍사스 레인저스, 뉴욕 양키스,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뛰며 통산 178홈런을 기록한 오도어는 지난 3월 샌디에이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며 새 출발을 알렸다. 샌디에이고는 일발 장타를 보유한 오도어를 백업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오도어는 올해 59경기에서 타율 0.210 4홈런 1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76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 샌디에이고에서도 외면 받은 오도어는 사실상 새로운 소속팀을 찾아야 한다.

오도어는 7일 동안 다른 팀의 영입 의사를 기다려야 한다. 영입을 원하는 팀이 나타나지 않으면 마이너리그로 이동하거나 프리에이전트(FA)가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