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직원연봉 1000만원 인상한다…경쟁사 수준까지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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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이 직원 연봉을 경쟁사 수준인 1000만원 가량 인상하기로 했다.
1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전날 오후 사무직군 직원들에게 이같은 방향으로 개편된 급여 기준을 공식 통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조선사들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HD현대중공업의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8472만원, 삼성중공업은 8400만원이었으나 한화오션은 7300만원 수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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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이 직원 연봉을 경쟁사 수준인 1000만원 가량 인상하기로 했다.
1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전날 오후 사무직군 직원들에게 이같은 방향으로 개편된 급여 기준을 공식 통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조선사들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HD현대중공업의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8472만원, 삼성중공업은 8400만원이었으나 한화오션은 7300만원 수준에 그쳤다.
이번 임금인상은 다른 경쟁사들과 비교해 낮았던 임금 수준을 올리고 회사를 떠난 인재들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지난 6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 참가해 "어쩔 수 없이 조직을 떠난 분들을 다시 모으고 추가 채용으로 나아갈 단계"라며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한화오션은 출범 이후 생산, 연구개발, 설계 등 전 직무에 걸쳐 인원 제한 없이 연말까지 상시 채용하는 방식으로 지난달 첫 인력확보에 나선 바 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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