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우수 원자력 인재 유치"…장학금·국내 정착 지원까지 `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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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와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의학원, 국제원자력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 원자력협력협정(RCA) 사무국은 19일 원자력 분야 우수 인재 유치와 양성을 위한 4자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약정으로 네 기관은 아태 지역을 중심으로 원자력 분야 최우수 외국인 학생을 공동 유치·양성해 우리나라 원자력 R&D와 산업화 인적 역량 향상, 원자력 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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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UST에 15명 신입생 모집...우수 인재 양성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와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의학원, 국제원자력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 원자력협력협정(RCA) 사무국은 19일 원자력 분야 우수 인재 유치와 양성을 위한 4자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약정으로 네 기관은 아태 지역을 중심으로 원자력 분야 최우수 외국인 학생을 공동 유치·양성해 우리나라 원자력 R&D와 산업화 인적 역량 향상, 원자력 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국가연구소대학인 UST는 특별전형을 신설해 내년 전기 모집부터 연간 15명 규모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원 학생은 원자력과학기술, 방사선과학, 방사선종양의과학 등 5개 전공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입학생에겐 RCA 사무국으로부터 200만원의 특별 장학금을 받는다.
원자력연과 원자력의학원은 각 기관의 글로벌 R&D 협력 대학과 연구소를 대상으로 우수 학생을 모집하고, RCA 사무국은 협정에 가입한 22개 아태 지역 회원국에서 학생을 유치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UST 원자력연, 원자력의학원 스쿨에 입학해 첨단 연구장비,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원 교수진으로부터 지도 받으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밟는다.
졸업생들은 본인 희망 시 법무부의 과학기술 우수인재 영주·귀화 패스트 트랙 혜택을 통해 국내 정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이환 UST 총장은 "국가 원자력 연구를 이끄는 UST 출연연 스쿨과 국제 기구의 다자 협력을 통해 국가전략기술 분야인 차세대 원자력의 혁신 선도와 지속가능한 확보, 산업화 역량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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