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큰 폭 하락..."수해·쇼핑 반영되는 금요일 조사 주목" [Y녹취록]

YTN 2023. 7. 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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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배종찬 인사이트 K 연구소장,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김형준]

리얼미터는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한 거고요. 그리고 갤럽은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한 거기 때문에 거의 같은 기간이라고 봐야 되는 거죠. 그런데 한국갤럽에서는 무려 6%포인트 떨어졌다는 것은 낙폭이 역대 지금 벌써 가장 빠르게 떨어진 겁니다. 올해 조사에서 가장 많이 떨어진 거예요.

그런데 실제로 아주 심층적으로 보면 조금 전에 배종찬 소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부산, 울산, 경남에서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11.0%포인트 떨어졌었습니다, 갤럽은요. 그리고 광주에서는 12.0%포인트 떨어졌어요. 그리고 더 나아가서 부산 지역과 광주 지역 그러니까 우리가 얘기하는 해양 쪽에서 영향이. 똑같아요. 갤럽 조사만이 아니라 지금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부산, 울산, 경남은 5.6%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광주전라에서는 2.9%포인트 떨어졌어요.

그러니까 이게 동시에 부산과 호남에서 이런 식으로 지지가 떨어졌다는 것은 결국은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영향이 있는 것이라고 추론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더 나아가서 한국갤럽이 자기네 자체적으로 분석하면서 내놓은 해석 중의 하나가 뭐냐 하면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가 영향을 받을 때 크게 세 가지 영향을 받아요.

첫 번째는 뭐냐 하면 이렇게 팍 떨어질 때는 정치적으로 별로 관심이 없는 정치적인 무관심층에서조차도 움직이기 시작한다는 것 하나하고요. 두 번째는 그것이 대통령과 관련된 사항이고 마지막 세 번째는 그러한 부분들이 자신의 전반적인 대통령에 대한 태도를 바꿀 만큼 의미 있는 일이 있을 때 바뀐다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한국갤럽에서 그 세 가지가 다 적용된 겁니다.

예를 들어서 저관심층이라든지 더 나아가서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는 층 같은 데서 10.0%포인트 떨어졌어요. 이런 것들이 지금 얘기하는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된 이슈가 전반적으로 굉장히 광범위하게 국민들에게 지금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는 것, 이것이 결국은 대통령의 순방 효과도 상쇄할 만큼. 저는 서울양평고속도로와 관련된 것보다는 지금 지역성이라든지 연령적으로 보면 더 한국갤럽에서 아픈 부분은 뭐냐 하면 60대에서조차 부정이 더 많아졌어요.

한국갤럽에서 60대에서 긍정이 45, 부정이 49%. 그러니까 60대까지가 전부 다 부정이 많아졌다는 것은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죠. 이런 것들에 대한 부분들의 우려에 대해서 만약에 분석을 하고 정부가 이 부분에서 관심을 갖는다고 한다면 외화내빈이라는 말 있잖아요. 외유는 굉장히 화려하지만 내치가 상당히 빈곤하다.

이 부분이 결국은 어떻게 반영될 것이냐라는 것에 관심이 있고 저는 이번 주 금요일 한국갤럽 조사 결과가 과연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요. 이게 32%였었는데요. 지금 여기에 수해 건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그다음에 더 나아가서 엄밀하게 따지면 저는 우크라이나 방문한 것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잘한 거라고 하지만 또 그에 대한 평가 등등 여러 가지가 또 김건희 여사 쇼핑 의혹에 대한 부분도 반영이 안 됐거든요. 이게 이번 주 금요일날 갤럽 조사에 어떻게 반영될지 관심 있게 봐야 될 사항이 아닌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대담 발췌 : 장아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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