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브랜드 인큐베이터 '와디즈엑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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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를 선정해 키우는 '브랜드 인큐베이팅' 사업을 본격화한다.
황인범 와디즈엑스 대표는 "펀딩으로 사업을 시작한 스몰 브랜드가 성장해나가는 시기를 지원하고 지켜봐왔다"며 "그동안의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략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브랜드사를 적극 발굴해 메이커들의 스케일업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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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백봉삼 기자)와디즈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를 선정해 키우는 '브랜드 인큐베이팅' 사업을 본격화한다.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펀딩 메이커의 사업 기회 확장과 스케일업에 전문성을 갖춘 신규 법인 '와디즈엑스'를 출범한다고 19일 밝혔다.
와디즈엑스는 펀딩으로 가능성을 검증받은 초기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와디즈의 100% 자회사다. 유망 메이커를 대상으로 연간 펀딩 기획 및 마케팅 전략 실행 등 브랜드 스케일업을 위한 서비스를 운영한다. 일정의 이용료를 선택하면 와디즈 채널 및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일부 대행하는 방식이다. 이용료 안에는 펀딩 플랫폼 입점 수수료를 포함해 상세페이지 기획, 와디즈의 내외부 광고, 기획전 등 마케팅 전반의 활동 비용도 포함된다.
수장은 와디즈의 전 최고브랜드책임자(CBO)인 황인범 대표가 맡았다. 황 대표는 와디즈 창업 초기 멤버로, 펀딩 영업 조직을 세팅 및 키워왔으며 공간 와디즈, 와디즈 스토어 등을 신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런칭시킨 바 있다.
모회사인 와디즈는 2012년 설립돼 10년간 국내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이끌며 펀딩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누적 5만 4천여 프로젝트가 열렸으며, 월평균 1천 개 이상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1회 이상 펀딩을 진행한 메이커는 2만5천여 팀에 달한다. 와디즈는 잠재력을 가진 초기 기업은 많지만, 내부 인력이나 마케팅 노하우가 부족해 사업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브랜드를 돕고 함께 성장하기 위해 신규 법인을 출자하게 됐다.
와디즈가 그동안 자금이 필요한 스타트업과 SME(중소상공인)들이 사업을 시작하고 펀딩 생태계로 유입될 수 있도록 집중했다면, 와디즈엑스는 '인큐베이팅 파트너'가 되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와디즈와 동반 성장하는 모델을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펀딩 플랫폼을 운영하는 모회사 와디즈 및 벤처투자전문(VC) 자회사 와디즈파트너스와 연계해 사업을 진행한다. 펀딩 성공 경험이 있는 초기기업 중 와디즈파트너스가 투자했거나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메이커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황인범 와디즈엑스 대표는 "펀딩으로 사업을 시작한 스몰 브랜드가 성장해나가는 시기를 지원하고 지켜봐왔다"며 "그동안의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략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브랜드사를 적극 발굴해 메이커들의 스케일업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봉삼 기자(paikshow@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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