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 “아내와 서울·대구 장거리 연애” 고두심 “막차 안 탄 날 있었겠지”(고두심이)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김성균이 아내와 장거리 연애 시절을 떠올렸다.

7월 18일 방송된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에서는 김성균이 고두심과 대구를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성균은 아내와 데이트 시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에 대해 "공연 때문에 서울, 대구를 오가면서 지냈다. 대구에 가면 아내가 동대구역 앞까지 데려다줬다. 서울행 버스표를 끊어놓고 아내와 근처에서 막걸리 한 잔을 하다가 버스 시간이 다가오면 헤어지기 아쉬우니까 매표소 가서 다음 시간을 바꿨다. 근데 먹다 보니 또 다음 차, 다음 차로 바꾸다가 결국 막차 타고 올라갔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고두심은 "막차 안 탄 날도 있었겠지"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성균은 지난 2010년 연극배우 출신 김혜정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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