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부산발 후쿠오카·나고야 노선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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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오는 9월 27일부터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매일 2회, 부산~나고야 노선을 매일 1회 운항한다고 19일 밝혔다.
일본 노선인 인천~삿포로 노선은 7월부터 기존 주 7회에서 11회로 늘렸고 인천~발리노선의 경우 7월 말부터 8월말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운항편을 추가해 9회에서 11회로 증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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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오는 9월 27일부터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매일 2회, 부산~나고야 노선을 매일 1회 운항한다고 19일 밝혔다.
두 노선에는 각각 173석 규모의 보잉737-900ER 기종이 투입된다.
부산~후쿠오카 노선의 경우 첫편은 오전 9시 5분 부산을 출발해 10시 5분 후쿠오카에 도착한다. 복편은 11시 5분 출발해 12시에 도착한다. 두번째 편은 저녁 6시 5분 출발해 7시 도착하며, 복편은 오후 8시 출발해 9시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부산~나고야 노선은 부산에서 오후 1시 출발해 나고야에 오후 2시 25분 도착하며, 복편은 오후 3시 25분 출발해 오후 5시 5분 부산에 도착한다.
회사는 국제 여객수요에 대응하고자 국제선 공급을 늘려나가고 있다. 2023년 7월 공급량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월 대비 82% 수준이다.
미주노선의 경우 7월부터 인천~시카고(주 5회→주 7회), 인천~달라스(주 4회→주 5회), 인천~샌프란시스코(주 7회→주 9회) 등 세개 노선을 증편했다. 구주노선은 인천~프랑프푸르트(주 5회→주 7회), 인천~밀라노(주 3회→주 4회) 두 곳에 운항 횟수를 늘렸다.
일본 노선인 인천~삿포로 노선은 7월부터 기존 주 7회에서 11회로 늘렸고 인천~발리노선의 경우 7월 말부터 8월말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운항편을 추가해 9회에서 11회로 증편했다.
이와함께 중국노선도 공급을 늘려 나간다. 인천~창사노선은 7월 19일부로 주 5회 다시 운항을 시작하며, 인천~웨이하이 노선은 9월 27일부 주 4회, 인천~우한 노선은 9월 24일부 주 3회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울란바타르 노선 운항편도 기존 주 7회에서 7월과 9월에는 주 8회로, 8월에는 주 10회로 늘린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정상화 궤도에 오른 해외 여객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차별화된 스케줄 제공을 통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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