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향한 뮌헨은…베켄바워 등 레전드들의 獨 최강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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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간판 수비수 김민재(27)가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
뮌헨 구단은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와 2028년 6월30일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서 나아가 유럽 전체에서 따져도 손꼽히는 명문으로 평가받는다.
FA컵에 해당하는 독일축구협회(DFB)-포칼에서 20회, 슈퍼컵에서 10회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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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그 11년 연속 우승 중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한국 축구의 간판 수비수 김민재(27)가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
뮌헨 구단은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와 2028년 6월30일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현지 매체들은 뮌헨이 나폴리(이탈리아)에 5000만 유로(약 710억원)를 건넸다고 전했다. 김민재의 연봉은 1200만 유로(약 170억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서 나아가 유럽 전체에서 따져도 손꼽히는 명문으로 평가받는다.
1900년에 창단해 무려 124년 역사를 자랑한다. 독일에서 가장 성공한, 독보적인 팀이다.
최근 11년 연속으로 타이틀을 유지하는 등 리그에서 통산 33회 정상에 올랐다. FA컵에 해당하는 독일축구협회(DFB)-포칼에서 20회, 슈퍼컵에서 10회 정상에 올랐다.
또 유럽 최고 클럽들의 경쟁 무대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전신 유로피언컵 포함)에서 6번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14회·스페인), AC밀란(7회·이탈리아)에 이은 최다 우승 공동 3위에 해당한다. 리버풀(잉글랜드)도 6차례 우승했다.
2012~2013시즌과 2019~2020시즌에는 리그, DFB-포칼, UEFA 챔피언스리그를 휩쓸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홈구장은 2005~2006시즌부터 7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알리안츠 아레나를 사용하고 있다. 뮌헨에 위치해있다.
축구계에서 손꼽히게 돈을 잘 버는 구단 중 하나이기도 하다.
글로벌 회계법인 '딜로이트'가 매년 재정적 관점에서 랭킹을 매겨 내는 보고서 '딜로이트 풋볼 머니 리그'에 따르면 뮌헨은 2021~2022시즌 기준으로 6억5360만 유로(약 9300억원)를 벌었다. 유럽 전체에서 6위, 독일 내에선 압도적인 1위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답게 프란츠 베켄바워, 게르트 뮐러, 로타어 마테우스, 올리버 칸, 필립 람,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등 많은 레전드 선수들이 몸담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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