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협, 탄소감축 협력방안 논의 위한 시멘트·철강 업계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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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한국시멘트협회, 한국철강협회와 손잡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선다.
산기협은 19일 쌍용C&E 동해공장에서 시멘트·철강 분야 주요 기업 14개사 및 관련 기관 4개 등 관계자 40여 명과 함께 '탄소감축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시멘트-철강 업계 간 간담회'를 개최하고, 철강부산물의 재활용을 위한 공동R&D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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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한국시멘트협회, 한국철강협회와 손잡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선다.
산기협은 19일 쌍용C&E 동해공장에서 시멘트·철강 분야 주요 기업 14개사 및 관련 기관 4개 등 관계자 40여 명과 함께 ‘탄소감축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시멘트-철강 업계 간 간담회’를 개최하고, 철강부산물의 재활용을 위한 공동R&D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산기협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2022년부터 본격 운영해온 ‘산업별 민간 R&D협의체’ 탄소중립 분야 활동의 일환으로, 참여 기업들 요청에 의해 협의체를 운영하는 산기협과 시멘트업계와 철강업계를 대표하는 두 개 협회가 협력해 성사됐다.
‘산업별 민간R&D협의체’는 민간기업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공통 기반기술 수요를 발굴해 정부에 제안하기 위한 상설 협의체로, 현재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미래모빌리티 △첨단바이오 △디지털전환 등 5개 분야에서 170여개 기업 340여명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철강 제조공정에서 연간 2400여만t 가량 발생하는 ‘철강 슬래그’의 ‘시멘트 원료’ 재활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양 업계는 2030년 NDC 및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하여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철강 슬래그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관련 기술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는 등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하였다. 관련 분야의 공동연구를 위한 정부 지원도 요청하기로 했다.
산기협 고서곤 상임부회장은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이 자발적으로 협력에 나선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산기협은 앞으로도 민간R&D협의체를 통해 기업 간 기술협력이 활성화되도록 더욱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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