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역사 혼성 단체전 호프만컵 개막...윔블던 우승자 알카라스 출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TF(국제테니스연맹) 공식 혼성 단체전 호프만컵이 19일(현지시간) 프랑스 니스 론테니스클럽에서 개막한다.
지난 16일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계 2위)를 꺾고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윔블던에서 우승한 카를로스 알카라스(세계 1위)가 스페인을 대표하여 출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TF(국제테니스연맹) 공식 혼성 단체전 호프만컵이 19일(현지시간) 프랑스 니스 론테니스클럽에서 개막한다.
지난 16일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계 2위)를 꺾고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윔블던에서 우승한 카를로스 알카라스(세계 1위)가 스페인을 대표하여 출전한다.
알카라스는 폴라 바도사(세계 34위)와 함께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바도사가 부상으로 출전을 철회하며 레베카 마사로바(세계 72위)와 호흡을 맞춘다.
올해 호프만컵은 총 6개국이 참가한다. 스페인을 포함해 프랑스, 덴마크, 벨기에, 크로아티아 그리고 로저 페더러와 벨린다 벤치치가 출전해 2019년 우승했던 스위스가 참가한다.
알카라스 이외에도 남자 세계 6위 홀게르 루네와 전 복식 세계 1위 엘리제 메르텐스가 각각 덴마크와 벨기에를 대표해 출전한다.
호프만컵은 여자 단식 1경기, 남자 단식 1경기 그리고 혼합 복식 1경기의 경기 방식으로 총 8개국이 참가해 4개국 씩 2개조로 나뉘어 각 조 1위팀이 결승전을 치른다.
올해와 내년에는 6개 팀이 출전해 3개국 씩 2개조로 나뉘어 22일까지 리그전을 치른 후 각 조 1위 팀이 23일 결승 무대를 밟는다.
2025년부터 기존대로 총 8개국이 출전할 예정이며 개최국인 프랑스는 매년 참가한다.
호프만컵은 호주를 남자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에서 15회 우승으로 이끈 해리 호프만(1906~1985)의 이름을 따 명명되었고 1989년 창설되어 30년간 개최해 온 역사 깊은 대회다.
호프만컵은 지난 30년간 호주 퍼스의 버스우드 돔(1989~2012), 퍼스 아레나(2013~2019)에서 개최했고 2019년 명맥이 잠시 끊겼다가 올해부터 프랑스 대표 관광지 니스에 위치한 론테니스클럽에서 개최를 재개한다.
바르셀로나오픈, 유로피언오픈 등 ITF, ATP, WTA 대회를 운영하는 '테니움'이 운영을 맡아 2023년부터 2027년까지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테니스코리아 구독하면 바볼랏 테니스화 증정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종합기술 단행본 <테니스 체크인>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