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더투데이] "방구차 왔다" 1982년 대구의 방역차

윤영균 2023. 7. 19. 10:2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름이면 방역 위해 동네 돌았던 대구의 방역차 모습

예전에는 여름이면 방역차가 동네 곳곳을 지나면서 하얀 연기를 뿌렸습니다. 지역에 따라 소독차, 모기차라고도 불렀죠. 마치 방귀 뀌는 소리가 난다고 해서 방구차라고도 불렸습니다. 하얀 연기의 정체는 살충제를 경유나 등유로 희석한 것이었는데요, 몸에는 좋지 않았겠지만 동네 꼬마들은 마치 구름 속을 지나는 느낌이 들어서인지 방역차 꽁무니를 쫓아다니곤 했습니다. 차 대신 사람이 방역기를 들고 돌아다니기도 했는데요, 1982년 7월 대구의 모기 방역 모습은 어땠을까요?

(영상편집 윤종희) 

Copyright © 대구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