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상반기 흑자 전환...역대 최고 매출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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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거래액과 매출을 경신하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비용 축소로 만든 단기적 성과가 아닌, 거래액과 매출 성장을 동반한 '지속 가능한 흑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올해 에이블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가량 증가하고 거래액은 40% 성장했다.
패션 업계 성수기인 하반기에는 매출 성장에 한층 가속도가 붙으며 올해 사상 최대 연 거래액 및 연간 단위 영업이익 흑자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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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에이블리는 지난해 연 700억원, 반기 기준 350억원 이상의 손실을 냈으나, 올해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3월 월간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시작으로 매월 영업이익은 2배씩 성장하며 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에이블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가량 증가하고 거래액은 40% 성장했다. 특히 패션 업계 비수기로 꼽히는 6월, 사상 최대 매출과 동시에 영업이익 최고치를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셀러와 유저 규모 측면에서 입점 마켓 5만 개, 월간 사용자 수(MAU) 700만, 회원수는 1100만명이다.
패션 업계 성수기인 하반기에는 매출 성장에 한층 가속도가 붙으며 올해 사상 최대 연 거래액 및 연간 단위 영업이익 흑자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패션 버티컬 커머스 시장에서 연간 거래액(GMV) 조 단위를 넘으며 흑자 경영을 지속하는 곳은 에이블리와 무신사가 유일하며, 향후 패션 이커머스 양강 체제를 더욱 굳혀갈 전망이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패션 업계 성수기인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 기세는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자신한다"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례적인 성과를 만들어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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