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명품 Y사 바지 보더니 "구 남친이랑 산 거…잘 지내니?" [MD리뷰]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모델 한혜진이 알콜성 치매를 의심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한혜진 옷장 털기. 명품 바지 미련 없이 보내버린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혜진은 자신의 바지를 정리했다.
바지를 정리하던 중 한혜진은 한 청바지를 들고 "같은 거 두 개 샀나 보다"라면서 화들짝 놀랐다. 이어 그는 "나 미쳤나 봐. 이게 무슨 일이냐. 하나는 사이즈가 다르지 않을까?"라고 부정하더니 사이즈를 확인한 후 "소름 끼치게 똑같다"며 머리를 부여잡았다.
어떡하냐는 한혜진은 "술 그만 마셔야 할 것 같다. 치매인가 보다"고 자책하더니 "인터넷 주문했다. 진짜 웃긴다, 인터넷 사이트. '고객님 주의하세요. 이건 한 달 전에 구매하셨습니다' 이거 떠야 하는 거 아니냐"고 격분해 웃음을 빵 터뜨리게 만들었다.
이후 한혜진은 팩트 체크를 위해 구매내역을 찾아봤다. 그 결과 지난해 2월 17일 61만 원으로 처음 구매했고, 2023년 3월 23일 할인을 받아 53만 원으로 한 벌 더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한혜진은 "그러니까 61만 원에 사고 '어, 이거 왜 이렇게 싸?' 해서 또 산 거다"고 설명했다.
이후 명품 브랜드 Y사에서 구매한 청바지를 살펴보던 한혜진은 한숨을 내쉬더니 "이거 그 남자랑 같이 가서 산 거구나. 기억난다"며 "그 자식이랑 같이 샀던 거"라면서 바지를 내팽개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그는 "택을 보는데 기억이 확 왔다"며 "저 안에 내 구 남친이 들어가 있다"며 "잘 지내니? 가라. 새로 태어나라"고 덧붙였다.
[모델 한혜진. 사진 = 유튜브 채널 '한혜진'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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