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용 “김건희 명품 쇼핑, 하나의 외교…현지서 패션산업 커”

2023. 7. 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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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김건희 여사의 리투아니아 명품 쇼핑에 대한 야권의 비판을 "문화 탐방의 한 일원"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민주당의) 민형배 의원께서 '가짜 뉴스가 사실이건 아니건 중요치 않다'는 말을 해 굉장히 놀랐다"며 "국민이 뽑은 선출직 국회의원으로서는 무책임한 말"이라고 했다.

앞서 민 의원이 김 여사의 샤넬백 논란과 관련해 페이스북을 통해 "사실이든 아니든 시민 눈에 그리 보이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말한 점을 저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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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백 속 샤넬백’ 野주장 비판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폴란드 방문에 나서는 김건희 여사가 10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환송객들과 인사하고 있다. 김 여사는 이날 바이바이 플라스틱 백이라는 문구가 적힌 에코백에 힙 코리아(HIP KOREA)라고 적힌 키링(열쇠고리)을 매달았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이용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김건희 여사의 리투아니아 명품 쇼핑에 대한 야권의 비판을 “문화 탐방의 한 일원”이라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박지훈의 뉴스킹’ 인터뷰에서 “리투아니아라는 나라의 큰 산업이 바로 섬유 패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 부분을 알고서 문화 탐방을 했을 거라고 보기 때문에 이것도 하나의 외교라고 저는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 김 여사에 대한 야권의 비판을 ‘가짜 뉴스’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사가 ‘김 여사의 에코백 속에 샤넬백이 있다’고 주장했다가 번복한 것과 관련해서는 “그 얘기가 민주당의 청년 정치인으로부터 나왔다. 청년 정치인은 당에 올바른 얘기, 쓴소리를 해야 할 입장”이라며 “정쟁화된 이슈를 가지고 이렇게 얘기한다는 것은 올바른 정치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민주당의) 민형배 의원께서 ‘가짜 뉴스가 사실이건 아니건 중요치 않다’는 말을 해 굉장히 놀랐다”며 “국민이 뽑은 선출직 국회의원으로서는 무책임한 말”이라고 했다. 앞서 민 의원이 김 여사의 샤넬백 논란과 관련해 페이스북을 통해 “사실이든 아니든 시민 눈에 그리 보이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말한 점을 저격한 것이다.

이 의원은 “가짜뉴스 선전 선동은 결국은 국민들한테 피해가 간다”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관련해 전파 위험성을 주장한 사실을 언급했다. 이어 “6월에 환경평가에서 인체에 해롭지 않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이재명 대표가 결과에 대해서 ‘크게 문제없으니까 다행이네요’ 이런 식으로 무책임한 말(을 했다)”며 “고스란히 그 피해는 지난 농민들한테 갔다”고 덧붙였다.

soho09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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