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로보스타, 카이스트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파일럿 개발 소식에 사외이사 재임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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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스타 주가가 강세다.
심현철 카이스트(KAIST) 교수 공동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비행 조종 매뉴얼을 읽고 이해해 비행기를 직접 조종하는 인간형 로봇을 개발, 이를 실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구팀은 조종사 로봇을 실제 경비행기에 적용해 항공기를 직접 조종해 검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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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0시5분 현재 로보스타는 전일 대비 1550원(5.38%) 오른 3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언론보도에 따르면 연구책임자인 심현철 카이스트 교수와 주재걸, 윤국진, 김민준 교수가 참여한 공동연구팀이 일반적인 언어로 작성된 조종 매뉴얼을 읽고 이해하는 '자연어 처리기반 인간형 조종사 로봇을 개발했다.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기술을 적용해 인간형 로봇이 실제 항공기 조종석에 착석해서 기존 항공기를 전혀 개조하지 않고 착석한 다음 조종석의 다양한 장치들을 직접 조작해 비행하는 방식이다.
기존 항공기의 자동비행장치(오토파일럿)이나 무인 비행만 가능한 무인항공기와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관련 연구진이 개발 중인 조종사 로봇은 인간 조종사에게는 불가능한 전 세계 항공차트(Jeppson Chart)를 전부 기억해 실수 없는 조종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큰 이슈가 된 챗GPT 기술을 활용해 항공기 조작 매뉴얼·비상 대처절차를 담은 자료(QRH)를 기억,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항공기의 비행 상태를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안전한 경로를 계산할 수 있어 인간 조종사보다 훨씬 빠르게 비상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 가능하다.
조종사 로봇은 현재 비행 조종 시뮬레이터에서 항공기의 시동부터 택싱, 이착륙, 순항, 주기 등 모든 조작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팀은 조종사 로봇을 실제 경비행기에 적용해 항공기를 직접 조종해 검증할 계획이다.
로보스타는 LG전자가 지분 33.43%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있으며 심 교수가 사외이사로 재임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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