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알제리와 안전보장·군사로 협력 확대 합의

이재준 기자 2023. 7. 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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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경제무역 관계를 맺어온 중국과 북아프리카 알제리는 안전보장과 국방 등 다른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인민망(人民網) 등이 19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외교부 성명을 인용,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알제리 압델마드지드 테분 대통령이 전날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이같이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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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18일 베이징에서 방중한 알제리 압델마드지드 테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들어가기 전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3.07.1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장기간 경제무역 관계를 맺어온 중국과 북아프리카 알제리는 안전보장과 국방 등 다른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인민망(人民網) 등이 19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외교부 성명을 인용,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알제리 압델마드지드 테분 대통령이 전날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이같이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과 테분 대통령은 상호 핵심적인 이익을 지원하고 주권과 영토보전을 확고하게 지지하며 외부 세력의 내정간섭에 반대하는데 의견일치를 보았다.

지중해 아프리카 연안에 위치한 알제리는 중국에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존재다.

중국 정부와 알제리 간 관계는 알제리 민족해방전선이 프랑스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1950년대부터 상당히 두터웠다.

양국은 2014년 상호관계를 전략 동반자로 격상했다. 알제리는 아랍권에서 처음으로 중국과 전략 동반자 관계를 맺었다.

외교부는 성명에서 중국과 알제리가 포괄적인 전략 동반자로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며 정치와 안전보장 면에서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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