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빠른 87 박정민 인정 못해..족보 브레이커"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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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천우희가 빠른 생일을 인정하지 못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이날 천우희는 박정민이 언급한 '족보 브레이커' 부분에 대해 "박정민이 빠른 생일인데 나는 빠른을 인정하지 않는다. 박정민과 나는 87년생으로 친구인데, 박정민이 빠른 87이라서 진짜 86인 류준열 오빠와 친구다. 나는 박정민을 '정민아'라고 하고, 류준열 오빠를 '오빠'라고 하는데, 같이 있으니 족보가 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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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천우희가 빠른 생일을 인정하지 못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천우희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극본 한우주, 연출 이수현)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이로운 사기’는 공감불능 사기꾼과 과공감 변호사,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절대악을 향한 복수극이자 짜릿한 공조 사기극으로, 지난 18일 방송된 16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천우희는 극 중 감정불능 사기꾼 이로움으로 열연을 펼쳤다. 한무영(김동욱)과 애틋한 로맨스부터 적목키드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뭉클한 성장과 힐링, 그리고 아슬아슬한 케이퍼 장르의 쾌감 등 끝없이 펼치는 ‘이로운 매력’으로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활약을 펼쳤다.
이날 천우희는 박정민이 언급한 ‘족보 브레이커’ 부분에 대해 “박정민이 빠른 생일인데 나는 빠른을 인정하지 않는다. 박정민과 나는 87년생으로 친구인데, 박정민이 빠른 87이라서 진짜 86인 류준열 오빠와 친구다. 나는 박정민을 ‘정민아’라고 하고, 류준열 오빠를 ‘오빠’라고 하는데, 같이 있으니 족보가 꼬였다”고 말했다.
천우희는 “처음에는 박정민이 오빠인 줄 알았는데, 나와 생일이 며칠 차이 나지 않았다. 빠른을 인정하지 않기에 바로 ‘정민아’라고 했는데, 박정민이 류준열 오빠와 친구처럼 지내서 족보가 꼬였다. ‘정민 오빠’라고 하기에도 그렇지 않느냐”고 웃었다.
천우희는 함께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과도 오랜 시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절친’으로 지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10여년 전 공개된 웹드라마로 인연을 맺은 이주승과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어린 아이처럼 노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천우희는 “이주승이 ‘어렸을 때 알던 사람들은 그때의 감성이 계속 되살아나는 것 같다’고 했는데 동감한다. 배우 초기 시절, 어린 시절을 마주하게 되는 것 같다. 이주승과는 10년 전부터 알았어서 그때와 같다. 배우로서 성장하고 나도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데 그것과는 다르게 매번 볼 때마다 그때로 돌아가는 기분이다. ‘나혼산’에서도 긴장했느데 잘 이끌어줘서 순간 촬영이라는 걸 잊을 저도로 즐겁게 촬영했다. 어떻게 저렇게 어린 애들처럼 놀고 있냐 하더라. 그 친구를 만나면 그렇게 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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