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코로나 이전 규모 넘어섰다"··· 인터파크트리플, 송출객 역대 최대

김지영 기자 2023. 7. 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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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후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한 데 따라 인터파크트리플이 올 상반기 송출객 123만 명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인터파크와 트리플에서 판매하는 항공권과 패키지 상품을 이용한 규모다.

앞서 인터파크트리플은 항공여객판매대금 정산제도(BSP) 본사 기준 항공권 발권액도 올해 상반기(1~6월)와 6월에 각각 5,791억 원, 1,226억 원으로 모두 국내 여행업계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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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엔데믹 후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한 데 따라 인터파크트리플이 올 상반기 송출객 123만 명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인터파크와 트리플에서 판매하는 항공권과 패키지 상품을 이용한 규모다. 전년 동기(9만 명)에 비해 1292%,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95만 명)과 비교해 29% 증가한 수준이다. 반기 기준 송출객 100만 명을 돌파한 건 사내 처음이다.

분기별로 보면 2022년 3분기 첫 십만 명대(20만 명)로 올라선 것을 기점으로 4분기(36만 명), 올해 1분기(58만 명), 2분기(65만 명)까지 가파르게 늘었다. 인터파크와 트리플에서는 해외 숙소와 교통패스, 투어, 입장권, 파인 다이닝, 스파, 유심 등 다양한 투어&액티비티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고려하면 인터파크트리플을 이용하는 고객은 훨씬 더 많은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인터파크트리플은 항공여객판매대금 정산제도(BSP) 본사 기준 항공권 발권액도 올해 상반기(1~6월)와 6월에 각각 5,791억 원, 1,226억 원으로 모두 국내 여행업계 1위를 차지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항공사 항공권을 발권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회원 업체의 항공권 발권액을 표준화해 BSP 기준으로 집계하고 있다.

인터파크트리플 측은 “엔데믹 시대를 맞아 회복세를 넘어 가파른 성장세를 구가하는 것은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국내 대표 여행 기업의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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