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2차전지株 질주···포스코홀딩스·퓨처엠 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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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차전지 소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증권 업계의 주목을 받는 포스코그룹주가 강세다.
포스코퓨처엠 역시 장 초반 주가가 48만3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들 주가의 강세는 지난해 포스코홀딩스가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2차전지 소재 사업을 확대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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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차전지 소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증권 업계의 주목을 받는 포스코그룹주가 강세다. 일부 종목들은 52주 신고가를 나란히 경신했다.
19일 오전 9시 56분 기준 POSCO홀딩스(005490)는 전날보다 2.66% 오른 5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POSCO홀딩스는 장 초반 51만70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같은 시각 포스코퓨처엠(003670)은 전날보다 0.98% 오른 46만2500원을 기록 중이다. 포스코퓨처엠 역시 장 초반 주가가 48만3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들 주가의 강세는 지난해 포스코홀딩스가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2차전지 소재 사업을 확대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포스코그룹은 이달 11일 열린 ‘2차전지 소재사업 밸류데이’를 통해 완성 배터리만 제외하고 배터리 원료부터 핵심 소재까지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해 2030년 2차전지 소재사업에서만 62조 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와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수혜도 기대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IRA는 배터리 셀, 소재, 원재료 생산에 대해 탈중국화를 요구하고 있는데 포스코그룹은 원재료 수급부터 양극재까지 모두 공급할 수 있게 수직계열화시킨 국내 기업 중 하나다.
성채윤 기자 cha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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