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 상생’ 하나카드 동참…‘이복현 상생’에 카드사 1조83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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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카드사 방문으로 시작된 상생 금융 지원에 하나카드가 카드사 중 5번째로 동참했다.
지난달부터 이어진 상생 금융 지원에 우리·현대·롯데·신한·하나카드가 내놓은 지원금만 1조8300억원에 달한다.
이복현 금감원장의 카드사 방문으로 시작된 상생 금융 지원은 우리카드 2200억원, 현대카드 6000억원, 롯데카드 3100억원, 신한카드 4000억원, 하나카드 3000억원 규모로 5개 카드사가 총 1조8300억원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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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찬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카드사 방문으로 시작된 상생 금융 지원에 하나카드가 카드사 중 5번째로 동참했다. 지난달부터 이어진 상생 금융 지원에 우리·현대·롯데·신한·하나카드가 내놓은 지원금만 1조8300억원에 달한다.
19일 하나카드는 소상공인 및 취약 차주를 지원하기 위해 상생 금융 지원 3000억원 규모의 상생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방법은 유동성 지원, 대환대출, 신용대출 금리우대, 소상공인 마케팅 등이다.
하나카드는 영세 가맹점을 대상으로 소상공인의 자금 유동성 확보 및 지원을 위한 매출 대금 조기 지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연 1500억원 지원 규모의 채무 정상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존 금리 대비 50% 인하한 고정금리 7%에 최대 60개월까지 분할 상환이 가능한 ‘Re:born’ 대출을 출시한다.
또 연 1500억원 지원 규모의 신용대출 금리우대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연 소득 2000만원 이하이며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 중 신규로 대출을 신청하는 경우 최대 1000만원까지 고정금리 9.4%에 이용할 수 있다.
이복현 금감원장의 카드사 방문으로 시작된 상생 금융 지원은 우리카드 2200억원, 현대카드 6000억원, 롯데카드 3100억원, 신한카드 4000억원, 하나카드 3000억원 규모로 5개 카드사가 총 1조8300억원을 내놓았다. 대형사 중에는 삼성카드만 상생 금융 지원에 동참하지 않은 상태다.
지난 17일 신한카드를 방문한 이 원장은 “그동안 카드사는 가맹점에 대해서는 모집과 계약단계에만 관심을 둘 뿐 이후 관리나 지원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측면이 있었다"며 "소상공인을 위한 솔루션을 구축하고 사업 단계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카드, 캐피탈, 보험사 등도 상생금융 노력에 적극 동참해주신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금감원도 금융권의 동반성장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cp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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