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우 “바람+도박+폭력 父에 자존감 잃어, 이혼 후 母가 식당일 뒷바라지”(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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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가 3수 끝에 대학에 진학하게 된 사연을 이야기했다.
이날 박성우는 세 번째 도전자로 등장했다.
박성우는 "이런 환경에서 자란 저는 어릴 때부터 늘 자존감이 낮고 주눅이 든 채로 살았다.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음악을 전공하고 가수의 꿈을 키웠지만, 그런데 그때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혼을 하셨고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았다. 그래도 어머니는 식당 일을 하면서도 제 꿈을 응원해 주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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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박성우가 3수 끝에 대학에 진학하게 된 사연을 이야기했다.
7월 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박성우는 세 번째 도전자로 등장했다. 그는 "제가 어릴 때 아버지는 가부장적이었고 바람과 도박으로 가족들을 힘들게 했다. 부부싸움을 할 때면 어머니께 심한 욕설을 했고 그럴 때마다 저는 방 안에서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는 사연을 꺼냈다.
그는 "한 번은 할머니께서 팽이 장난감을 사주셨는데 아버지가 제게 장난감을 가져오라고 했다. 그리고는 팽이를 벽에 집어 던졌다. 팽이는 산산조각이 났다. 또 놀이터를 지나가다 제 또래 아이가 아이의 아버지와 공놀이하는 것을 봤는데 너무나 부러웠다. 그래서 정말 큰 용기를 내어 아버지께 아빠 우리도 놀이터에서 공놀이하면 안 돼 라고 물어봤다. 그런 아버지는 컴퓨터 게임만 하며 제 말을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박성우는 "이런 환경에서 자란 저는 어릴 때부터 늘 자존감이 낮고 주눅이 든 채로 살았다.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음악을 전공하고 가수의 꿈을 키웠지만, 그런데 그때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혼을 하셨고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았다. 그래도 어머니는 식당 일을 하면서도 제 꿈을 응원해 주셨다"고 했다.
이어 "저는 어머니 덕에 음악 학원에 다니며 열심히 공부를 했고 대학 시험을 보게 됐다. 그런데 어렸을 때부터 가졌던 자신감 부족과 주눅 든 나의 태도가 시험을 볼 때 또 나타난 거다. 결국 모든 학교에 불합격했다. 저는 연습실 피아노에 엎드려 한없이 울기만 했다. 그때도 어머니는 묵묵히 저를 응원해 주셨다. 재수에도 주눅 드는 병이 도졌지만 3수에 성공했다"고 했다.
박성우는 "저는 지금도 어릴 때부터 겪었던 낮은 자존감을 극복하는 과정에 있다. 오늘은 주눅 들지 않고 제가 진정한 가수로 거듭 태어나길 기대하며 자신 있게 노래 부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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