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13개 지자체 특별재난지역 선포.."향후 추가 선포"

김학재 2023. 7. 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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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집중호우 피해를 본 경북 예천군, 충남 공주시·논산시, 충북 청주시, 전북 익산시 등 13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사전 조사가 완료된 지역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며 "이번에 선포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피해 조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선포 기준을 충족한 경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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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 큰 예천·공주·논산·청주·익산 등
尹대통령, 행안부·농림부 등에 총력대응 지시
집중호우 피해 현장 방문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충남 공주 탄천면 피해 비닐하우스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집중호우 피해를 본 경북 예천군, 충남 공주시·논산시, 충북 청주시, 전북 익산시 등 13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사전 조사가 완료된 지역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며 "이번에 선포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피해 조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선포 기준을 충족한 경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속되는 호우로 현재 일부 지역에선 피해 조사가 어려운 상황인 가운데, 윤 대통령은 한창섭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리에게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과 함께 현재 집중호우가 지속되고 있어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관계 기관들은 총력대응 하라"고 당부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호우피해 농가지원과 함께 농작물 수급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관련,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대통령께서 순방 중이던 지난 16일부터 한덕수 총리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필요할 경우 어떻게 할지 사전에 준비를 시켰다"며 "그래서 다른 때보다는 조금 빨리 결정을 할 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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