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폭우 지난 뒤 폭염…오후에 내륙 곳곳 소나기

이설아 2023. 7. 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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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만에 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지난 13일부터 우리나라에 비를 뿌린 정체전선이 남동쪽으로 멀리 물러났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장맛비 대신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에는 대기가 불안정해 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 충북, 전라도 동부 내륙, 대구와 경북 서부, 경남 내륙에 5에서 2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장맛비는 모레 금요일까지 주춤하겠는데요.

하지만 토요일에 중국에서 새롭게 만들어진 정체전선이 다가와 전국에 다시 비가 오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까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폭우가 지난 뒤에는 '폭염'이 찾아오겠습니다.

오늘은 한낮에 서울과 청주 33, 대구 32도 등 어제보다 2도에서 8도 정도나 높겠습니다.

특히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청주 33도, 대전과 전주, 광주, 대구는 32도까지 올라가 무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5미터까지 일겠고, 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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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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