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홍보대사에 배우 옥자연

애니 '태일이'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
CGV,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3' 극장판 단독 개봉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 옥자연,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새 얼굴 =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올해 홍보대사로 배우 옥자연을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옥자연은 "많은 분이 영화가 선사해 주는 자유를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제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다음 달 24∼30일 서울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과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린다.

▲ 전태일 일생,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홍준표 감독의 애니메이션 '태일이'를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했다.

배리어프리 버전은 장애에 따른 제약 없이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음성 해설과 함께 대사·소리· 음악 정보 등을 자막으로 제공한다.

홍 감독은 '태일이' 배리어프리 버전 연출을 직접 맡았으며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인 배우 이영진이 음성 해설 제작에 참여했다.

'태일이'는 1970년 서울 동대문 평화시장에서 노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산화한 고(故) 전태일 열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 극장서 '핑크퐁' 싱어롱 해볼까 = CJ CGV는 오는 26일 애니메이션 영화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3: 진저브레드맨을 잡아라'(이하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3')를 단독 개봉한다.

가장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만들기 위해 토핑이자 라이벌 진저브레드맨을 쫓아 떠나는 핑크퐁과 호기의 추격전을 그렸다. 핑크퐁 인기 동요 16곡이 삽입됐다.

CGV는 영화를 관람하는 동안 자유롭게 춤추고 노래할 수 있는 '스페셜 스탠딩콘 상영회'와 등장 캐릭터인 핑크퐁과 호기의 무대 인사도 마련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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