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사이언스, EV충전 가로등 특허가치 206억원 "전기차 확대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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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사이언스는 특허 등록한 '충전단자함이 구비된 가로등' 특허(등록번호 제10-0970158)에 대한 외부기관의 평가 결과 206억3000만원의 가치를 평가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이번에 가치 평가받은 특허 외에도 급속 충전이 가능한 '급속 EV 충전 가로등 시스템'의 특허도 최근 출원해 전기차 충전 시스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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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사이언스는 특허 등록한 '충전단자함이 구비된 가로등' 특허(등록번호 제10-0970158)에 대한 외부기관의 평가 결과 206억3000만원의 가치를 평가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허 평가는 태창 특허법률사무소에 의뢰해 이뤄졌다. 태창 특허법률사무소는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 전망에 특허의 혁신성과 차별성, 기술 사업화 가능성 등을 분석해 '로열티 접근법'을 적용해 평가했다. 로열티율은 5.3%를 적용했으며, 한국 시장만 대상으로 했을 경우 특허 가치를 206억3000만원으로 평가했다.
이번에 가치평가를 받은 아이엘사이언스의 특허는 'EV 충전 가로등 시스템'으로 일반 도로나 주택가 가로등의 상시 전력을 활용하는 완속 충전 방식이다. 도로나 주택가 가로등을 활용하므로 장소와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설치 및 충전이 가능해 충전 접근성이 뛰어난 장점을 갖고 있다. 또 안전성 측면에서도 전력공급 통제기능이 있어 과충전 및 과전류 등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스스로 전기를 차단해 화재를 예방한다.
특히 가로등 상단에는 태양광 모듈이 설치되어 있어 친환경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생산해 전기차의 충전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지자체 등을 통해 주택가, 주차장, 쉼터 등 주요 생활 거점을 중심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이번에 가치 평가받은 특허 외에도 급속 충전이 가능한 '급속 EV 충전 가로등 시스템'의 특허도 최근 출원해 전기차 충전 시스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공신력 있는 외부 기관으로부터 특허의 가치를 200억원대로 평가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에 평가받은 특허는 어디에나 설치된 가로등을 활용하기 때문에 충전 시설을 쉽고, 빠르게 확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전기차 보급과 맞물려 전기차 충전소 사업을 추진 중인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사업 전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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