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맛집’ 카페그리닝, 성공 창업 아이템 주목

주방설계 최적화해 리스크 최소화
점주와 함께 성장하는 프랜차이즈

카페그리닝의 대표 메뉴인 불닭 샌드위치와 김효진 지알엔푸드코리아 대표. 사진제공｜지알엔푸드코리아

지알엔푸드코리아의 카페그리닝이 성공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샐러드, 샌드위치, 와플, 빙수 등 디저트 맛집으로, 점주와 함께 성장하는 창업 프랜차이즈를 추구한다.

리스크 최소화로 합리적 가격의 창업과 투자의 효율성을 꼽는다. 인건비와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주방 동선을 설계했고,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홀 고객뿐 아니라 포장과 배달을 장려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불닭 샌드위치 등 최적화된 조리 레시피로 메뉴를 완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짧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고객 요구와 피드백을 수렴해 점주에게 양질의 제품 및 서비스 제공도 눈에 띈다. 고객과의 소통 창구는 온라인 마케팅과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있다. 이미지, 동영상, 리뷰 등을 게시하고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이끈다. 이를 통해 메뉴의 다양성과 품질, 신선한 재료, 친절한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 반응도 긍정적이다.

김효진 지알엔푸드코리아 대표는 “다년간 여러 직영매장을 운영하면서 울고 웃었던 경험을 가맹점주와 공유하고 싶다”며 “인력난 대비를 위해 무인으로 운영할 수 있는 타입을 기획하는 등 향후 더 큰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