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유럽클럽랭킹 2위 뮌헨 입단…박지성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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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19일(한국시간) 김민재 영입을 발표했다.
2022-23시즌까지 한국인 영입 시점에서 가장 높은 유럽클럽랭킹은 200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1년 아스널(이상 잉글랜드)의 6위였다.
2022년 김민재가 유럽클럽랭킹 25위 나폴리(이탈리아)에 합류한 것이 그다음이다.
이강인(22)이 유럽클럽랭킹 6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계약하더니 10일 후 김민재가 뮌헨에 가면서 또 경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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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가 유럽축구연맹(UEFA) 남자클럽랭킹(Men‘s club coefficient) 2위 팀과 계약하는 날이 왔다. 김민재(27) 바이에른 뮌헨(독일) 입단이 주는 남다른 의미다.
뮌헨은 19일(한국시간) 김민재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8년 6월까지다. 전 소속팀 나폴리(이탈리아)에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10억 원)를 주고 선수 소유권을 확보한다.
2022-23시즌까지 한국인 영입 시점에서 가장 높은 유럽클럽랭킹은 200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1년 아스널(이상 잉글랜드)의 6위였다. 맨유는 박지성, 아스널은 박주영을 데려왔다.
그러나 2023-24시즌이 시작되자 묵은 기록이 잇달아 깨졌다. 이강인(22)이 유럽클럽랭킹 6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계약하더니 10일 후 김민재가 뮌헨에 가면서 또 경신됐다.
김민재는 지난해 유럽리그랭킹 13위 튀르키예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 1805만 유로(256억 원)를 페네르바체에 안겨주고 나폴리로 옮겼다. 유럽리그랭킹 3위 이탈리아 세리에A 데뷔 시즌 최우수 수비수 및 베스트11을 석권했다.
2022-23 유럽축구간행물협회(ESM) 올해의 팀 선정을 통해 명실상부한 월드클래스로 인정받았다. 세계적인 명문 구단 뮌헨이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투자하여 김민재를 영입한 이유다.
04위 PSG(프랑스): 2023년 이강인
06위 맨유(잉글랜드): 2005년 박지성
06위 아스널(잉글랜드): 2011년 박주영
21위 토트넘(잉글랜드): 2015년 손흥민
22위 페예노르트(네덜란드): 2002년 송종국
25위 나폴리(이탈리아): 2022년 김민재
30위 PSV(네덜란드): 2003년 박지성
31위 라이프치히(독일): 2020년 황희찬
42위 레버쿠젠(독일): 2013년 손흥민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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