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주민 주도형 마을만들기 사업 '시동'

순창군청 [순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주민 스스로 마을 발전 방향을 결정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2024년 마을만들기 자율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노후한 마을회관 리모델링과 마을 길 정비, 담장 개·보수, 운동기구 설치 등 주민 편익 증진에 초점을 맞춘 농촌지원 사업이다.

군은 다양한 유·무형의 마을 자원과 특성을 기반으로 주민이 추진위원회를 직접 구성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5개 마을에 3년간 최대 5억원씩을 지원한다.

군은 효율적인 자율 개발사업을 위해 마을 리더와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영일 군수는 "마을별로 추진하는 사업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지원하고 역량 강화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라며 마을만들기 사업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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