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김건희 여사의 명품 매장 방문은 외교문화탐방 차원"

조형연 2023. 7. 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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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용 국회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의 리투아니아 명품 매장 방문은 "문화 탐방의 한 일원"이라고 말했다.

그렇게 보는 것보다는 하나의 외교로서 보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 까 판단된다"고 말했다. 명품 브랜드 매장 자체가 리투아니아 브랜드도 아니라는 질문에 "예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했는데 그때 트럼프 대통령 여사도 일본 어떤 쇼핑몰에 가서 진주목걸이를 산 적이 있어서 굉장히 화제가 됐다" 며 "그런 차원에서 (김건희)여사께서도 리투아니아의 어떤 홍보성 취지로서 문화탐방을 하지 않았나는 판단이 된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의 해명에 대해서는 "대통령을 보좌하는 직원들도 발언 하나하나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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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여사가 7월11일 (현지시간) 빌뉴스 미콜라스 로메리스 대학교(MRU) 내 빌뉴스 세종학당에서 ‘리투아니아 공화국 헌법’의 한국어 번역 부분을 살펴보고 있다. 김 여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리투아니아를 찾았다. [공동취재]

국민의힘 이용 국회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의 리투아니아 명품 매장 방문은 “문화 탐방의 한 일원”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19일 오전 이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리투아니아라는 나라는 인구가 총 250만이라는 작은 국가”라며 “큰 산업이 바로 섬유 패션이며 김 여사의 명품숍 방문이 문화 탐방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리투아니아 자국의 수출 2위가 섬유나 패션이며 이것도 하나의 외교라고 판단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전날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도 출연해 ‘김건희 여사의 문화탐방’을 강조했다.

그는 “김건희 여사는 K콘텐츠나 K관광에 관심 많다. 또 미술도 전공했다”며 “단순히 거기를 왜 가냐, 물건을 샀냐, 안 샀냐. 그렇게 보는 것보다는 하나의 외교로서 보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 까 판단된다”고 말했다.

명품 브랜드 매장 자체가 리투아니아 브랜드도 아니라는 질문에 “예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했는데 그때 트럼프 대통령 여사도 일본 어떤 쇼핑몰에 가서 진주목걸이를 산 적이 있어서 굉장히 화제가 됐다” 며 “그런 차원에서 (김건희)여사께서도 리투아니아의 어떤 홍보성 취지로서 문화탐방을 하지 않았나는 판단이 된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의 해명에 대해서는 “대통령을 보좌하는 직원들도 발언 하나하나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본다. 제 입장에서는 좀 부적절하다고 판단이 된다”면서도 “언론이나 아니면 민주당 측에서 마치 그게 공식적인 어떤 입장 표명인 것처럼 대하는 부분은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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