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전체 1순위 신인 스킨스와 역대 최고액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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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특급 유망주' 폴 스킨스(21)에게 역대 최고 계약금을 안겼다.
스킨스가 피츠버그로부터 받는 920만 달러는 역대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계약금 최고액이다.
그만큼 피츠버그는 스킨스의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
스킨스는 "1순위로 피츠버그에 뽑혔다는 사실에 정말 흥분했다. 빨리 이 여정을 시작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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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최고액인 2020년 디트로이트 토켈슨의 103억 뛰어 넘어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특급 유망주' 폴 스킨스(21)에게 역대 최고 계약금을 안겼다.
MLB닷컴, AP 통신 등은 19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올해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지명한 스킨스와 920만 달러(약 116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스킨스가 피츠버그로부터 받는 920만 달러는 역대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계약금 최고액이다. 종전 기록은 2020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1순위 신인 스펜서 토켈슨에게 건넨 841만6300달러(약 103억원)다.
그만큼 피츠버그는 스킨스의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
루이지애나주립대에서 뛰는 스킨스는 올해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리그에서 19경기에 선발 등판, 12승2패 평균자책점 1.69의 뛰어난 성적을 냈다. 122⅔이닝을 던지며 탈삼진은 209개를 솎아냈다.
스킨스는 "1순위로 피츠버그에 뽑혔다는 사실에 정말 흥분했다. 빨리 이 여정을 시작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신감도 드러냈다.
스킨스는 '메이저리그로 뛰어들 준비가 다 됐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내 실력만 놓고 보면 거의 다 됐다고 생각한다"며 "메이저리그는 완전히 다른 게임이고, 나는 아직 그곳에 서본 적이 없다. 가능한 빨리 거기에 도달하기 위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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