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UGG총회 한국 유치…지구과학 전문가 5000명 인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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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7년 제29차 국제측지학 및 지구물리학 연맹(IUGG) 정기총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문체부와 공사, 인천관광공사, IUGG 한국위원회는 독일 베를린에서 지난 11~20일(현지시간) 열리고 있는 IUGG 제28차 총회에서 차기 회의 유치를 위한 활동에 나섰으며, 37개 투표 회원국 중 22표를 득표해 유치 성공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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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7년 제29차 국제측지학 및 지구물리학 연맹(IUGG) 정기총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문체부와 공사, 인천관광공사, IUGG 한국위원회는 독일 베를린에서 지난 11~20일(현지시간) 열리고 있는 IUGG 제28차 총회에서 차기 회의 유치를 위한 활동에 나섰으며, 37개 투표 회원국 중 22표를 득표해 유치 성공을 이뤄냈다.
공사는 인천관광공사, IUGG 한국위원회와 협력해 공사 32개 해외지사를 활용, 주요인사 방문, 유치 지지서한 발송 등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을 벌여왔다.
4년 주기로 열리는 국제측지학 및 지구물리학 연맹 정기총회는 전 세계의 지구과학분야 전문가들이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현안사항들을 논의하는 자리다. 2003년 일본 개최에 이어 24년 만에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개최된다.
유치 성공에 따라 2027년 총회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80개국에서 약 5000여 명(내국인 1500명, 외국인 3500명)의 지구과학 전문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정창욱 공사 MICE실장은 "코로나19로 멈췄던 국제회의 산업의 본격적인 회복기를 맞아 국제기구 임원진 한국 초청, 해외 주요 MICE 박람회 참가, 분야별 저명인사 코리아 MICE(회의·포상·박람회·전시회) 앰버서더 임명 등 다양한 유치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국제회의 유치 성공을 통해 고부가가치 MICE 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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