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베이징, 홍콩, 마카오 다시 갑니다"

권준호 2023. 7. 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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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베이징∙홍콩∙마카오 노선에 신규 취항 및 재운항을 시작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25일부터 제주~마카오, 다음달 2일부터 제주~베이징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9월 1일부터 인천~홍콩 노선을 재운항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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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이 베이징∙홍콩∙마카오 노선에 신규 취항 및 재운항을 시작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25일부터 제주~마카오, 다음달 2일부터 제주~베이징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9월 1일부터 인천~홍콩 노선을 재운항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제주~마카오 노선은 주 2회 제주국제공항에서 오후 10시 4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1시 5분 마카오국제공항에 도착, 마카오에서 오전 2시 5분 출발 제주국제공항에 오전 6시 2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베이징 노선은 주 2회 제주국제공항에서 오후 10시 40분에 출발, 다음날 오전 1시 10분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도착하고 베이징에서는 오전 2시 40분에 출발, 제주국제공항에 오전 6시 15분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일본, 동남아 노선 확대에 이어 중화권 노선에도 신규 취항 및 재운항을 통해 중∙단거리 국제선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19일 기준 △인천~칭다오∙웨이하이∙옌지∙하얼빈∙스자좡∙자무스 △부산~스자좡∙장자제 △인천∙부산~타이베이 등 10개의 노선을 운항하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많은 중화권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중화권 하늘 길 확대에 발맞춰 홍콩 노선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구매 기간은 19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후 5시까지로 탑승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베이징, 홍콩, 마카오 노선에 신규 취항 및 재운항을 시작하며 중화권 하늘 길 넓히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공급 확대와 다양한 운항 스케줄을 통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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