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남부엔 태풍…신장은 52도 기록적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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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제대로 가누기 힘들 정도로 비바람이 몰아치는 도로에서 소방대원들이 넘어진 오토바이 운전자를 일으켜 세우느라 안간힘을 씁니다.
[신화사 기자 : 제 몸무게가 80kg인데, 비바람에 종이처럼 휘날리는 느낌입니다.]
태풍 소식을 전하는 기자는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합니다.
어젯(18일)밤 중국 남부에 4호 태풍 탈림이 상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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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제대로 가누기 힘들 정도로 비바람이 몰아치는 도로에서 소방대원들이 넘어진 오토바이 운전자를 일으켜 세우느라 안간힘을 씁니다.
휘몰아치는 강풍에 도로를 달리던 오토바이는 힘없이 쓰러지고, 거대한 트레일러도 휘청거립니다
[신화사 기자 : 제 몸무게가 80kg인데, 비바람에 종이처럼 휘날리는 느낌입니다.]
태풍 소식을 전하는 기자는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합니다.
어젯(18일)밤 중국 남부에 4호 태풍 탈림이 상륙했습니다.
폭우와 함께 초속 38미터의 강풍까지 불면서, 광둥성에서만 약 23만 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태풍 영향권에 든 푸졘성 푸저우 등 남부 곳곳에도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내렸습니다.
성인 허리 높이까지 물이 들어차자 구조대원들은 튜브와 고무보트로 주민들을 대피시킵니다.
중국 북서부 신장 지역은 그야말로 불의 땅이 됐습니다.
투르판 지역 기온은 52.2도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에서 가장 뜨겁다는 화염산 지표면 온도는 무려 80도를 찍었습니다.
[투르판 관광객 : 화염산에 와서 인생 최고 기온을 경험했어요. 화염산 여의봉 온도계가 80도까지 올랐네요. 정말 높죠.]
중국 기상당국은 7년 만에 엘니뇨가 찾아온 올 여름 지역마다 기온 편차가 심해지고 폭우와 폭염도 더 잦아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영상취재: 최덕현 / 화면출처: 웨이보 더우인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권란 기자 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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