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2023년 제2차 준법감시협의회 개최···"자율적 내부통제 강화해야"

조윤진 기자 2023. 7. 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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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는 18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2023년 제2차 준법감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석준 회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최근 잇따른 금융사고와 관련해 직접 계열사 내부통제 담당 임원들에게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하고, 건전한 영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준법감시인 등 회의 참석자 10여 명은 최근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강화를 요구하는 금융 당국의 정책방향에 대한 토론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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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왼쪽 여섯 번째) NH농협금융지주회장이 18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개최한 ‘2023년 제2차 준법감시협의회’에서 계열사 준법감시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NH농협금융지주
[서울경제]

NH농협금융지주는 18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2023년 제2차 준법감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석준 회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최근 잇따른 금융사고와 관련해 직접 계열사 내부통제 담당 임원들에게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하고, 건전한 영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준법감시인 등 회의 참석자 10여 명은 최근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강화를 요구하는 금융 당국의 정책방향에 대한 토론도 진행했다. 임원별 역할과 책임을 명시한 책무구조도 도입 등 농협금융의 내부통제 혁신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 회장은 “소비자로부터 신뢰와 믿음을 얻는 최선의 방법은 감독 당국에 의한 비자발적·수동적 내부통제가 아니라 금융회사의 자발적·능동적 내부통제 강화이며, 특히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빅블러·금융혁신의 시대에는 개별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수준이 소비자의 중요한 선택기준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각 계열사가 자율적으로 내부통제 강화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조윤진 기자 j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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