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수요 폭발…코로나 이전 수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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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여행객 규모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작년 동기의 9만명에 비해 1292%,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 증가한 수치다.
인터파크트리플 관계자는 "엔데믹 첫해를 맞아 급증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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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여행객 규모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인터파크와 트리플에서 판매하는 항공권과 패키지 상품을 이용해 상반기 출국한 여행객이 123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작년 동기의 9만명에 비해 1292%,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 증가한 수치다. 역대 처음으로 반기 기준 송출객이 100만명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인터파크트리플은 전했다.
항공여객판매대금 정산제도(BSP)의 본사 기준 상반기 항공권 발권액은 5791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여행업계 1위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항공사 항공권을 발권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회원 업체의 항공권 발권액을 표준화해 BSP 기준으로 집계하고 있다.
인터파크트리플 관계자는 "엔데믹 첫해를 맞아 급증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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