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취항 1주년’ 에어부산, 평균 탑승률 80% 중반 “우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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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298690)이 태국 방콕 노선 취항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적표를 공개했다.
19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부산-방콕, 인천-방콕 양 노선이 오는 20일 취항 1주년을 맞는다.
지난해 에어부산이 운행한 방콕행 노선은 부산발 3개, 인천발 5개로 수가 적었다.
그러나 에어부산은 방콕행 노선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며 공격적인 편성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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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중장거리 노선 개척 기대감 '쑥'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태국 방콕 노선 취항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적표를 공개했다.
부산-방콕 노선의 경우 취항 이후 1년간 총 10만8459명을 수송했다. 평균 탑승률은 84%로 집계됐다. 운항사 점유율도 36%로 1위를 기록, 거점 항공사 역할을 했다.
인천-방콕 노선은 지난 1년간 11만3089명을 수송하며 평균 탑승률 86%를 기록했다. 안정적 공급으로 입지를 다진 결과다.
지난해 에어부산이 운행한 방콕행 노선은 부산발 3개, 인천발 5개로 수가 적었다. 당시 백신접종 증명서·PCR 음성확인서 확인 등 일부 국가에 한해 조건부 입국 허용됐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에어부산은 방콕행 노선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며 공격적인 편성을 이어갔다. 처음부터 매일 1회 운항하는 스케줄을 각각 편성했고, 김해공항에서는 별도 취항 행사도 가졌다.
이를 통해 에어부산이 김해·인천 양 공항 이원화 운영을 통한 다양한 노선 개발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단거리 위주 노선 운영에서 중거리 노선까지 운영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이기도 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후발 주자로 진입한 노선임에도 우수한 성적으로 에어부산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향후에도 지역 거점 항공사로서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지역민들을 위한 중장거리 직항 노선 활로 개척에 앞장서고, 수도권 지역에서의 공급 또한 안정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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